..../국내여행.

2008년 여름 서남부 여행의 메모. (2)

맛있는물 2008. 12. 1. 00:30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 깊숙한 곳에 왕들의 초상화가 늘어져 있다.

 

 

이씨 왕조의 발상지라 여겨지던 전주. 전주의 경기전은 태조의 영정을 보관하던 곳.

경기전 담너머로 전동성당이 보인다..

 

 

 

 

 

 

 

 

전동성당 -호남최초의 서양식 건물.

우리나라에서 제일 아름다운 성당이라지..

 

 

성수로 성호를 긋고 들어가니, 혼자온듯한 여자애들이 성당 안팎을 어슬렁거린다.

성당이 아기자기하게 예뻐서 여자애들이 좋아할만함.

 

 

 

 

 

정읍 내장산

원래 내장산은 가을에 단풍보러 가는 곳.

 

벼락맞은 단풍나무?

 

 

 

 

 

내장사 - 그냥 절과는 다르다.

대웅전의 진짜 스님이 혼신으로 치는 목탁소리.

 

삐짝 말랐지만 인자하게 생긴 노스님이 마당 한편의 의자에 앉아서 어린애가 노는 것을 지켜본다.

 

이 곳의 산신각은 현판도 없고 제물도 없다.

산신각안 오른편엔 넉넉한 인상의 스님이, 왼편에는 성격좋아보이는 노장군이 호랑이를 끼고 앉아있음.

그런데 특이하게도 이 노장군은 백색의 손을 자랑스럽게 드러내놓고 있다.

피를 묻히지 않았다는 건가? 백수무장이라 이름붙임.

 

 

 

 

 

 

부처진신사리탑 - 부처의 몸에서 나온 사리가 있다.

1932년 영국의 고고학 발굴조사단에 의해 발굴된 부처의 진신사리를

인도고승 지나라타나 스님의 주선으로 1997년 내장사 탑속에 봉안.

 

 

 

 

 

 

 

벽련암. - 숨어있는 또다른 절.

외롭다. '복중의 복은 인연복'이라는 비석 글귀.

 

묵언수행이라고 붙인 건물안, 어느 분이 책보며 뒹굴고 계시네.

 

 

 

절 뒷편 출입금지구역인 차밭, 여린 대나무들이 상쾌하게 자라있구나..

 

저녁 5시 반, 살이 보기 좋게 통통 쪄있는 스님이 중형차를 몰고 들어옴. 가야겠다.

 

 

 

 

 

 

내장산 국립공원 나오는 길에서 발견한 쌕쌕 오렌지.

1980년대부터 있던 음료인데 아직도 파는구나.